온체인 신용 및 페이파이 인프라 비교 분석 @humafinance 는 세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실제 온체인 신용 시스템을 구현한 페이파이(PayFi) 프로토콜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는 총 거래 규모 7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결제 금융을 중심으로 한 구조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한다. @multiplifi 는 델타 중립 전략을 활용한 수익 최적화 플랫폼으로, 대출 기능보다는 시장 중립적 헤징을 통한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turtledotxyz 은 오프체인에서 운영되는 유동성 인센티브 분배 시스템으로, 자체 신용 기능은 없으며 파트너 프로토콜의 유동성을 추적하고 보상만 분배하는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Huma는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Multipli와 Turtle Club은 보조적 수익 창출 구조를 담당한다. Huma Finance의 시스템은 여섯 개의 모듈형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속 체인,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 규제 준수, 금융,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뉜다. 각 계층은 솔라나 기반 온체인 결제와 오프체인 신용 평가를 결합한 구조로, 평가 에이전트(EA)가 300개 이상의 데이터 지표를 기반으로 신용도를 산정한다. 위험 관리는 선순위·후순위 구조의 트랜치 시스템, 담보화된 미래 채권, 실물자산 기반 담보 모델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Huma의 기본 디폴트율은 1% 미만이며, 신속한 구조조정 절차와 청산 메커니즘이 구축되어 있다. Multipli는 전통적인 신용 평가 구조 없이, 델타 중립 포지션을 통해 시장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주요 위험 요소는 거래소 실패나 헤지 이동 리스크로, 이러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담보 위임 및 스트레스 테스트 기반의 리스크 모델을 적용한다. 연 8%에서 35%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노무라와 파사나라 등 기관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적 운용을 진행하고 있다. Turtle Club은 대출 기능이 전혀 없는 오프체인 구조로, 스마트 컨트랙트 리스크를 회피하면서도 참여자에게 보상형 유동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을 별도로 예치하지 않고, 기존 포지션에 대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결제 및 정산 측면에서 Huma Finance는 USDC 기반의 실시간 결제를 지원하며, 솔라나 및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T+0 또는 T+1 정산을 구현하고 있다. 아르프(Arf)와의 협력을 통해 월 1억 9700만 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고 있으며, 송금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 Multipli는 결제보다는 전략 종료 시점에 따른 수익 분배 구조를 취하며, 7일에서 14일 내 유동화가 이뤄진다. Turtle Club은 결제 기능이 없으며, 오프체인 캠페인 형태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Huma는 약 1억 4천만 달러의 예치금으로 월 5억~7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해 TVL 대비 거래 비율 0.20~0.28 수준을 달성하고 있다. 예금자는 약 9~10%의 실질 수익률을 얻으며, 수익은 결제 금융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Multipli의 총 예치금은 약 5만 달러 수준으로 제한적이나, 기관 투자 규모는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Turtle Club은 캠페인 중심으로 650만~1240만 달러 수준의 TVL을 유지하며, 유동성 제공자에게 5~50%의 보상형 수익을 제공한다. Huma Finance는 서클, 비자, 파이어블록스 등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결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솔라나 기반의 HUMA 토큰은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Multipli는 팬테라와 세쿼이아로부터 2150만 달러를 투자받고 기관 중심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Turtle Club은 컨센시스와 노무라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45개 이상의 프로토콜과 API 통합을 통해 무예치 유동성 보상 시스템을 운영한다. 세 프로젝트의 차별점은 명확하다. Huma Finance는 온체인 신용 및 결제 금융 인프라를 완성도 높게 구현한 반면, Multipli는 시장 중립 전략을 통한 기관 수익 극대화에, Turtle Club은 유동성 인센티브 강화에 초점을 둔다. 결과적으로 Huma만이 실질적인 대출과 신용 시스템을 구축한 페이파이 프로토콜로 기능하며, 나머지 두 프로젝트는 수익 최적화와 유동성 보강이라는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